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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부동산 임장 후기- "올수리"라는 말에 현혹 되지 말자.

by 빛나는존재 2022. 3. 5.

인천시 ㅇㅇ구의 ㅇㅇ 아파트 16평 매매가 2억 올수리(but, 이게 어딜봐서 올수리?)

공인중개사가 올수리라고 말해서 그런줄 알았는데, 실제로 방문 해 보니 화장실 타일, 화장실 수납장만 새것이고 나머지는 상태 안좋음. 

누런 자국이 있고 균열 간 싱크대

특히 바닥과 도배 상태, 그리고 벽면 타일상태 안좋음. 타일 군데 군데 깨져있고 바닥과 벽면이 울퉁불퉁함.

 

수납용 창고에는 군데군데 컴배트가 붙어있어서 벌레가 많았던 집인 것으로 보임. 상판도 기울어져 있고 더러워서 상태 안좋아 보임.

 

그리고 나무로 조금 가려져 있긴 하지만 대로변이라 소음 문제에서 벗어나긴 어려워 보임.

세탁기 놓는 부분의 수도꼭지에서는 물이 뚝뚝 새고 그 주변의 베란다 창틀에는 곰팡이가 창궐해 있음.

베란다 방충망은 뻑뻑해서 완전히 닫히지가 않음.

결론: 아무리 지역이 괜찮고 아파트 매물 가격이 저렴하더라도 곰팡이 저렇게 많은 집은 일단 패스해야 함.

앞으로 신경쓸 점: 공인중개사와 통화해서 약속 잡는 시점에서 올수리란 말을 들었을 때, 어느 부분이 구체적으로 수리가 되어있는지 물어볼 것. 공인중개사가 올수리라고 해도 아~ 올수리구나~ 다 수리되었다는거지? 하면 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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